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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Swallowtail Butterfly, 1996


스왈로우테일버터플라이
우리말로는 산호랑나비
일본말로는 아게하

또한 가슴팍에 아게하를 새긴 주인공의 이름

과거 2차대전 이후 새로운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일본, 
이 <엔타운¥Town>으로 돈을 벌기 위해 아온 이방인들은
오히려 자국이 그렇게 불리는 걸 싫어한 일본사람들에 의해 엔타운으로 불린다.

이와이슈운지 감독에 대해선 러브레터의 감독 정도로 밖에 아는 바가 없으나

아게하나, 엔타운같은 이 영화의 주된 이야깃거리가 중의적이며
일본인의 입장에서는 낯선 이국인들의 심각한 범죄 행위마저 능청스레 미화하는 걸 보면, 
그는 너무 많은 걸 갖게되어 오히려 중요한 것들을 잃어버린 일본인들의 현시점을 그리고자 했던걸까


「사랑따윈필요없어, 여름」에서 잊을 수 없는 내면 연기를 보였던
와타베아츠로의 얼굴도 반갑다. 



 

기쁨으로 달리는 모습은 언제나 아름답다

언제나 가슴찡한 시나트라의 My Way, 아니 엔타운의 My Way

마냥 좋아 웃다.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
감독 이와이 슌지 (1996 / 일본)
출연 미카미 히로시, 이토 아유미, 차라, 모모이 카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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