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는 오토메이터와 iCal을 이용하여 아침에 iTunes로 모닝콜을 켜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그런데 알람시간이 아닌데도 잠자기 상태에서 깨우면 알람이 울리는 버그[각주:1]때문에 수업시간이나 도서관 등 조용한 장소에서 낭패스러운 상황이 연출될 수 있어 다른 방법을 강구해보았다. 구글링을 해보아도 iCal의 이 버그에 대한 내용은 찾아볼 수가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른 어플리케이션을 찾아보기로 했다. 필요는 발명의 원동력기 때문인지 이런 류의 어플리케이션은 이미 여러 종류가 있었는데,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Aurora라는 어플리케이션었다. 모닝콜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이라 그런지 오토메이터와 iCal로는 불가능하거나 가능하더라도 복잡한 기능을 간단히 구현할 수 있었다. GUI도 매우 직관적이어서 매뉴얼을 굳이 찾지 않아도 쉽게 설정이 가능했다.
Aurora 설정 전의 모습
iCal과 오토메이터를 이용해 모닝콜을 구현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Aurora를 이용할 경우에도 주의할 점이 몇가지 있다. 공식홈페이지의 도움말 문서에서 제시한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스크린세이버 패스워드를 없앨 것
로그인할 때 혹은 스크린세이버에서 나올 때 비밀번호가 걸려 있지 않아야 한다.
맥북의 상판을 닫지 말 것
닫은 상태에서는 알람이 울리지 않음
알람은 잠자기 상태일 때도 가능하지만 맥북을 끈 상태(shutdown)에서도 가능
단, 맥북이 꺼진 상태에서도 사용하려면 시스템환경설정(System Preference)-계정(Account)- 로그인옵션에서 맨 위에 있는 체크박스에 체크해주어야 한다.
때때로 플레이리스트 목록을 업데이트할 것
Aurora는 구동 속도를 저하 방지를 위해 iTunes의 플레이리스트를 자동으로 새로고침(refreshing)하지 않으니 필요할 경우 수동으로 새로고침해줘야 한다.
툴바. Create로 알람을 만든다. 필요한 만큼 알람을 만든다.
생성된 알람마다 설정을 다르게 할 수 있다. 위 이미지는 월~금요일 오전 5:50에 반복(Recurring)해서 잠자기상태에서 꺠워(Wake from Sleep) 알람을 실행하는 설정이다.
각각의 알람마다 플레이리스트를 각기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이 경우는 Newly Added라는 플레이리스트에서 랜덤재생(Shuffle)하기위한 설정이다.
에서 맨 위에 있는 체크박스에 체크해주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