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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 Usability

Windows Live Writer: 최고의 블로깅 툴

2006년 흰둥이 맥북을 구입한 이후 지금까지 여러가지 아름다운 어플리케이션들을 써보면서 이젠 없다면 생활하기가 곤란할 정도로 제 삶은 Mac과 얽혀있습니다. 지금 제가 포스팅하고 있는 이곳 역시 그런 제 삶의 흔적을 담는 블로그구요.

 

저도 “한국 인터넷의 양태가 어쩌고 저쩌고” 불만을 토로하는 많은 Mac 유저들의 한명이지만, 이것이 바로잡혀야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여전히 Microsoft Windows라는 운영체제를 버릴 수 없을만큼 강력한 툴들이 버젓이 있습니다.

 

블로깅을 하기 위한 툴들은 상당히 많이 나와있지요.

Mac 에서는 ecto와 MarsEdit가 꽤 유명하고 (저도 쓰고 있습니다 둘 다) 2.x 버전이 아주 기대되는 blogo라는 툴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테스트 삼아 대여섯개의 블로깅툴을 써보았습니다. 그렇지만 구매해서 쓰고있는 ecto와 MarsEdit 조차도 “블로깅툴은 어때야 한다”는 기준을 정립하기에는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던 차에 Windows용으로만 있는, 그것도 MS에서 만든, 그래서 거들떠보지도 않던 Windows Live Writer라는 걸 지금 써보고 있습니다.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블로그 주소만 치면 자동으로 게시물 템플릿까지 만들어주네요. WYSIWYG은 이런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