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실망했습니다. 전쟁의 참혹함과 비인간성을 그리고자 했던 감독의 의도는 파악할 수 있었으나, 이야기의 구성이 산만했어요. 나이가 들수록 아끼는 것들이 줄어든다는 뭔가 의미심장한 듯한 대사나, 주인공 제임스(제레미 레너)의 괴팍한 성격 따위가 영화에서 꼭 필요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예요.전남편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를 누르고 아카데미에서 6개 부문을 수상하며 ... 캐서린 비글로우(Kathryn Bigelow)는 이 영화로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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