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을 쓰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시스템 내부의 데이터들이 상호적으로 꽤나 잘 연동된다는 점이다. Apple에서 직접 개발한 어플리케이션들은 물론이고 서드파티에서 제작하는 어플리케이션들도 iPhoto나 Mail, Address Book, iCal 등의 데이터들을 잘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은 꽤 편리하다. 내부적 완성도를 어느정도 포기하더라도, 실마리들이 연결되어 오히려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은 집단지성이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잘 알려진 강점이다. 나는 이렇게 연결할 수 있는 형태의 Mac 어플리케이션을 선호하는 편인데, 결국 소비자로서의 내가 경험하는 어떤 문제상황에 대한 솔루션은 닫힌 솔루션의 범주를 벗어나는 것이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위 이미지는 Timeline 3D라는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지난 2008년간 나의 일정을 타임라인에 그려본 것이다. 대학생으로서의 마지막 해를 여실히 보여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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