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럿이 하나된 모습은 당사자들은 물론 보는 사람까지도 울컥하게 하는 힘이 있는 것 같다. SOUR의 '日々の音色 (Hibi no neiro)' 뮤직비디오는 그다지 완성도가 높지 않음에도, 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계획을 짜고 시행착오를 반복하며 만들었다는 걸 떠올리면 마음 저 깊숙한 곳에서 뜨거운 무언가가 치밀어 오른다. 오히려 약간 모자라고 부족한 부분이 귀엽게까지 보인달까. 꼭 두 영상을 동시에 재생하길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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